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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26 19:21
만해 한용운 시비
 글쓴이 : 인제문화원
조회 : 2,408  
ㆍ소재지 : 인제군 북면 용대 3리(백담사)
ㆍ건립 : 1991년 6월 29일

설악산 백담사는 만해 한용운이 입산 출가(1904년)하여 득도(1905년)한 유서깊은 사찰로 만해가 불교 유신론을 탈고하고 산내 암자인 오세암에서 진리를깨쳐 "오도송"을 읊었으며 참사람의 소리로 "님의 침묵"을 집필한 곳이다.
한용운의 [깨침의 소리]는 역사 의식과 시대 정신의 철저한 증인이요, 민족이 나아갈 바 지표를 제시하고 몸소 실천에 옮긴 기미년의 쾌거였으며, 그 동안 우리들의 무관심으로 내설악 깊은 골짜기에 묻어 두고 있었던 역사의 산실에 초석을 놓아 길을 가는 모든 나그네들과 함께 그의 정신을 이 시대에 구현하고자 만해를 좋아하는 사람들 "한국 불교 푸른마을회"에서 정성을 모아 돌을 깍고 글자를 새겼다.
일면에는 만해의 친필 "오도송"을 새기고 다른 면에는 "나룻배와 행인"을 음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