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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문화원  문화와역사  문화재

 
작성일 : 13-04-26 19:18
열녀 삼척김씨 정려각
 글쓴이 : 인제문화원
조회 : 2,408  
ㆍ소재지 :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
ㆍ건립 : 1638년도

이조 시대 병조참판을 지낸 조옥립의 처 삼척 김씨 정려각으로 원대리 안삽재에 있다. 이조 인조 14년(1636)에 남편인 조옥립 장군이 경기도 양주군 풍양현에 살고 있을 때 청국이 침입하여 관군을 통솔하고 싸우다 대세가 불리하여 인제읍 원대리에 은신하여 살게 되었다. 그러나 적들이 은신처를 알아내어 찾아와 삼척 김씨 양손에 쇠로 구멍을 뚫는 등 갖은 고문을 했으나 끝내 굴하지 않자 적들은 김씨를 장작더미 위에 눕히고 불을 질렀다 한다. 그 순간 하늘에서 폭우가 쏟아지며 뇌성이 천지를 진동하여 적들은 천벌을 받아 멸망하고 김씨는 불 속에서다시 살아났다고 한다. 그러나 10여 일 후 시달린 상처로 사망하였다 하는데 조정에서는 이 충성심에 감탄하여 열녀라 하양하고 열녀문을 건립하였다 한다.
비각에는 "幼學趙玉立妻烈女三지金氏之門"이라고 쓴 현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