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13-04-26 18:34
WRITER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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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인제읍 귀둔2리에 있는 자연소(自然沼) 이야기이다.
옛날 지금으로부터 약 200년전 이곳에 큰 바위가 있었는데 이곳에는 자주 용마가 찾아와 울었다 한다.
그 후 용마가 없어진 뒤로 이곳에는 깊은 소(沼)가 생겼으며 이 소의 길이는 약 600척이나 되었다 하며 또한 비가 계속 올 때는 용마가 우는 소리를 들었다는 옛사람이 있었다 한다. 또한 예전에는 이 지방에 가뭄이 들면 이 소에다 개를 잡아넣으면 급작스럽게 날씨가 흐려지며 소낙비가 내렸다 하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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