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13-04-26 18:40
WRITER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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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대승이라고 불리워지는 총각이 북면 한계리에 살았다 한다.
대승은 석이를 따서 그것으로 생업을 삼았는데 하루는 폭포가 있는 돌기둥 절벽에 동아줄을 매고 내려가서 석이를 땄다. 잔뜩 석이를 따 놓은 참인데 절벽 위에서 "대승아! 대승아"하고 부르고 있었다. 대승은 돌아가신 어머니의 외침에 소스라쳐 동아줄을 타고 올라갔으나 어머니는 간 곳이 없고 동아줄에는 신짝만 한 지네가 매달려 동아줄을 뜯고 있었다. 동아줄은 막 지네에 뜯겨 ?어지려는 참이었다.
대승은 동아줄을 급히 타고 오르느라 온 몸이 땀으로 흠뻑 젖었으나 무사히 올라올 수 있었다. 후세 사람들은 죽어서도 아들이 위험을 가르쳐준 대승이 어머니의 외침이 메아리 친다하여 이 폭포를 대승폭포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 대승폭포의 길이가 80m가 되며 북면 한계 3리에 있으며 장수대 입구에서 대승령 방향으로 약2㎞ 지점에 있는 폭포로 한국 3대 폭포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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