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4-26 19:29
도암 이재선생 유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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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인제문화원
조회 : 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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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암 이재 선생 유허비는 높이 143m, 너비 5.7cm, 두께21.5cm의 화강암으로 전면에 "陶庵李先生遺墟碑"라 음각되어 있으며 연대는 알수 없으나 제자들의 인제 현민들이 세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주민들에 의하면 6.25사변 전에는 합강2리 기룡산 밑에 1천84평의 밭 위에 비각과 함께 세워져 있었으나 6.25사변때 비각은 타 버리고 비석만 남게 되었다 한다. 도암 이재 선생은 숙종,경종,영조때의 학자로 서화에도 능했으며 진사 이만창(李晩昌)의 아들로서 1702년 알선문과에 급제하여 형조참판,한성부 우윤에 이르러 균전사로 영남에 내려가 시급한 토지 정책을 진술했다가 벼슬을 삭달당했다.
1720년 경종이 즉위하면서 예조참판,도승지대,사헌,이조참판을 거쳐 홍문,예문,대제학,한성판윤의 정부 좌우참판등을 역임했다. 노론이 집권한 후 벼슬길에 오르게 되었으나사양했다고 한다. 1721년 신임사화(辛任士禍)때 노론파의 거두인 숙부 이만성(李晩成)이 처형되자 난을 피해 인제 고을에 와서 수년 동안 성리학자로 전념하였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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