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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문화원  문화와역사  문화재

 
작성일 : 13-04-26 19:24
한계사지 3층석탑(남측탑)
 글쓴이 : 인제문화원
조회 : 3,067  

ㆍ소재지 : 인제군 북면 한계리 산 1번지
ㆍ건립 : 통일신라 시대 초기 추정(8세기 말~9세기 초)
ㆍ지정일 : 1998년 4월 6일
ㆍ지정번호 : 국가 지정 문화재 1275호
 

인제군 북면 원통리에서 동해안의 양양으로 통하는 44번 국도를 따라 한계령 방향으로 가다 보면 옥녀탕 휴게소를 지나 장수대에서 동쪽으로 약 500m 언덕 위 한계사지가 있다.
백담사가 소유하고 있는 각종 자료에 의하면 한계사가 창건된 연대는 신라 진덕왕 원년(서기647)으로 고승인 자장율사가 3년 전에 봉정암과 관음암을 짓고 다시 한계사를 창건하여 아미타불삼존불을 봉안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아울러 현재 남아 있는 2기 3층 석탑과 각종 석조물 등의 제작형식과 수법으로 보아 통일신라 시대인 8세기 말~9세기 초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984년 8월 31일에 인제군에서는 강원대학교(발굴 책임위원. 최복규 교수)에 발굴 용역을 체결하여 조사를 착수하였는데 이때 지대석을 제외한 탑재는 모두 현재 동부산장 서쪽 뜰에 옮겨져 복원되어 있다. 다시 한계사지 조사팀은 1년에 걸쳐 95년도 9월에 복원을 마쳤는데 이때 현 위치로 옮겨 복원을 하여 놓았다.
조사팀이 지대석 밑의 고인돌을 조사하려고 주위를 발굴하였을 때 1945년 이전에 일본의 아사히 양조 주식회사가 만들었던 맥주병("ASAH" 하고 병밑에 새겨져 있음) 과 함께사리함 조각이 출토된 점으로 보아 일본인들이 사리함을 꺼내기 위해 도괴시킨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