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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문화원  문화와역사  문화재

 
작성일 : 13-04-26 19:26
오세암
 글쓴이 : 인제문화원
조회 : 3,079  
ㆍ소재지 : 인제군 북면 용대 2리
ㆍ건립 : 644년
 

인제군 북면 용대리(내가평)에서 동남쪽으로 약 8.5km를 오르면 백담사가 있다. 백담사에서 영실암을 지나 6km를 가면 바로 오세암이 나온다.
이 오세암은 백담사의 속현 암자로 당초에는 박달나무로 2층을 지어 관음암이라고 하였는데 신라시대 설악산에 불원을 개척한 자장율사가 장경을 전하고 구운의 대도를 찾고자 선덕여왕 13년(644)에 창건한 암자이다.
이조 인조(仁祖 1643)때 명승인 설정대사가 이를 중건하여오세암이라 개칭하였는데 그 연유는 설정대사의 질아(侄兒)가 오세로 여기서 견성득도하여 東國第一禪院五歲庵이라 하였다는 설과 세조(世祖 1456)生六臣의 한 사람인 매월당 김시습(1435-1493)이 속세를 벗어나 대도를 갖고자 이곳에 단발 입산하여 오래있었던 탓으로 오세신동(五歲神童)의 칭호를 따서 오세암이라 하는 설이 있다.
그 후 고종 을축년(乙丑年 1865)에 백하(白下)스님이 재차 중건하였고, 남호대사(南湖大師)가 해판 대장경을 봉안하였으며 매월당 유상도 있었으나 6.25동란으로 천년 국보는 애석하게도 소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