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4-2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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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조평장사 박원굉 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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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인제문화원
 조회 : 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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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소재지 : 인제군 기린면 현리(진산태봉)
ㆍ건립 : 숭정기원후 200년 추정
본래 공의 묘소는 현재 묘소로부터 서남방 약 천여 보 지점하마로(현 3군단자리)였으나 소양강 댐 건설로 인하여 수침지역(관대리)에 있던 제3군단 사령부가 이전기지로 확정됨에 1972년7월24일 현 위치로 이장되었다. 공은 신라 시조박혁거세의 41대손이며 고려 삼중대광 춘성부원군의 공춘천 박씨 시조 박항 선생의 장남이다. 고려 고종33년(1246)춘성군장본(현 발산리)에서 탄생하였으며, 고려 원종 때 문과급제하여 중서문화성에 선보되었고 충열왕5년(1279)3월에 내사문화성의 평장사(정품-장관급)가 되었다.
공은 선친의 충효 유덕으로 왕을 충성으로 모시다가 조정을 떠나고자 하시니 왕이 당시 춘주군 속현인 인제 기린 지방의 만호를 임직케 하여 기린에서 동해안 양양 지역에서 침입하는 왜적을 물리쳐 오다가 1310년에 서거하셨다. 승정 기원후 200년이 지나서 후손들이 높이 210m 두께20cm 가량의 200자 석각으로 비문을 새겨 세웠으나 장구한 세월 속에 지금은 글자가 마멸되어 알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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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역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