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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26 19:27
봉정암
 글쓴이 : 인제문화원
조회 : 3,744  
ㆍ소재지 : 인제군 북면 용대 2리
ㆍ건립 : 신라 선덕여왕 12년(643)
 

봉정암 암자는 백담사의 속암자로서 신라 선덕여왕 12년(643)에 자장율사가 입당하여 세존사리(世尊舍利)를 얻어와 5층 석탑을 세우고 사리(舍利)를 봉안했다고 하며 설악산의 대소사암(大小寺庵)중 제일 먼저 창건되었고 또한 전국 불교 사찰 및 암자 중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하여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신라 시대의 불교 문화가 번창함에 명승이 전국요지에 사찰 및 암자를 설립하므로 속세에서 떠나 깊은 산의 사찰과 암자를 찾아 수도를 닦는 세인이 많아졌으며 봉정암에도 고승 원효대사가 다녀갔다. 그 후 고종때 명승 보조국사(普照國師)가 고종 13년(1226)에 중수하였고 이조 중종 13년(1518)에 유적(幼寂)스님이 재중수하였다.그 후 인조(仁祖) 10년(1663)에 설정스님이 다시 중수하고 8.15전에 춘계(春溪) 스님이 주지로 있었다. 이 암자는 산세가 좋고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암자를 둘러싸고 있어 자연 경관 또한 어디에 비할 바가 없다. 시조작가 이은상(李殷相)은 봉정암에 올라 다음과 같은 시조를 음영(吟詠)하였다.